본문 바로가기
한국, korea/맛집, 카페

을지로 곱창/ 50년 노포 한우곱창, 우일집

by _hyo_ 2020. 3. 28.

50년 손맛 한우곱창 우일집

네2버에 을지로 곱창 검색하면 바로 뜨는 우일집
테레비에도 여러 번 나온 맛집이다 :)
2018년도에 56년째라고 했으니, 지금은 거의 60년 가까이 된 노포 ! 

가게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50년 세월.
테이블은 4-5개로 찬이 벌써 착착 세팅되어 있었다.
(2층에도 좌석이 있다는데 못 봤음) 

단체석 예약도 받는걸 보면 2호점이 큰가?
날씨 좋을 땐 옆 골목에 테이블 놓고 먹는다고 -

거추장스러운 외투는 봉투에 담아두고
본격 주문 시작 !

대창(200g/국내산) 18,000원
곱창(200g/국내산) 18,000원
볶음밥 3,000원

둘 중 하나를 2인분으로 시켰는데, 뭐더라.
부추 가득 올려져 나온 대창이랑 곱창 :)
뜨끈한 선짓국도 같이 나온다 ❥ 

아, 기본찬으로 무김치랑 파, 알배추🥬가 있는데,
이게 또 꿀 조합 마시써 ✨
 

이모님이 셰킷셰킷 잘 뒤집어 익혀주시면 먹기만 하면 됨 히
부추가 숨이 죽어서 적어 보이는데, 먹고 있으면 알아서 부추랑 양파랑 툭툭 더 얹어주시고 가신다. 👏 👏👏

리필 전 / 리필 후 :)

오동통 곱도 가득 차있고 같이 나오는
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너어무 맛난 것 💯

쏘맥 말아서 배추에 무 무침 올려 한 입,
따듯한 부추랑 양파랑 같이 올려 한 입.

신나서 다 먹고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-

레트로 느낌 가득, 잡내 없는 곱창집을 찾는다면 👌
깔끔하고 편한 자리를 원하는 사람에겐 비추다.

장점 : 알배추랑 무무침 져아아
부추 무한리필 조아아아

단점 : 춥다 ! 추움추움추움
연기 때문에 환풍기 팡팡 돌리셔서
다 먹을 때쯤엔 발가락 시리고 코 시린 정도
(2019. 2월 방문)


을지로 우일집 

서울 중구 을지로 15길 7
(을지로 3가 역 6번 출구)

매일 11:00 - 22:00
점심 국수판매 11:00-14:00
일요일 14:00 - 22:00

댓글